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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

ETF 란? (ETF 개념 정리 / 종류 / 세금 / 주의사항)

by 울프샤키 2023. 1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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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 주식시장에서는 특정 섹터나 테마 위주로 주가가 상승하는 경우가 많다. 이러한 경향성 덕분에 전문지식이 없는 개인투자자들도 쉽게 접근할 수 있게 되었다. 하지만 반대로 소위 말하는 "몰빵" 투자를 하는 사람들도 많아졌다. 리스크 관리 측면에서 상당히 좋지 않은 방법인데 말이다. 그렇다면 좀 더 안전하면서도 효과적인 분산투자방법으로는 무엇이 있을까? 바로 ETF다. 인덱스펀드를 거래소에 상장시켜 일반주식처럼 편리하게 거래할 수 있도록 만든 상품으로서 소액으로도 분산투자효과를 누릴 수 있다는 장점이 있다. 

그럼 구체적으로 ETF란 무엇인지 그리고 어떻게 활용하면 좋을지 알아보자.

먼저 ETF(Exchange Traded Fund)란 지수연동형 펀드로서 특정 주가지수의 움직임에 따라 수익률이 결정된다. 따라서 개별 종목 선정 및 매매 타이밍에 대한 고민 없이 손쉽게 투자할 수 있다. 뿐만 아니라 수수료가 저렴하고 운용보수도 저렴한 편이어서 장기투자 시 유리하다. 다만 원금 보장이 되지 않기 때문에 손실 위험이 존재한다는 점은 유의해야 한다. 참고로 현재 우리나라 증시에는 약 200여 개의 ETF가 상장되어 있는데 크게 4가지 유형으로 구분할 수 있다. 첫째, 코스피200지수 추종형 둘째, 레버리지/인버스형 셋째, 해외지수 추종형 넷째, 채권형 이렇게 네 가지 종류로 나눌 수 있다. 각각의 특징을 살펴보면 다음과 같다.


첫째, 코스피200지수 추종형은 KOSPI200지수를 그대로 따라가는 방식이다. 주로 대형 우량주 중심으로 구성되어 있어 안정적이고 보수적인 투자 성향을 가진 분들에게 적합하다. 단, 해당 지수 내 편입 비중이 높은 일부 종목에만 투자하므로 전체 포트폴리오 관점에서는 다소 부족하다는 단점이 있다.


둘째, 레버리지/인버스형은 이름 그대로 지렛대 원리를 이용하여 기초지수 대비 2배 또는 -1배의 수익률을 추구하는 구조다. 가령 1억 원을 투자했을 때 하루 만에 2억 원을 벌 수도 있지만 반대로 잃을 수도 있다. 그러므로 단기 트레이딩 목적으로 사용하는 게 좋다.


셋째, 해외지수 추종형은 미국 S&P500, 나스닥100, 일본 니케이225, 중국 CSI300 등 다양한 해외 주요 국가의 주가지수를 추종하는 형태다. 글로벌 분산투자 차원에서 접근한다면 좋은 선택이 될 수 있다.
넷째, 채권형은 국공채, 회사채 등 채권 관련 지수를 추종하는 스타일이다. 금리 변동에 따른 가격 변화를 통해 수익을 창출하는데 비교적 안정적이라는 장점이 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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